입력 2000-08-04 18:562000년 8월 4일 18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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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부는 “김군이 비록 미성년자이고 초범이지만 어린 소녀들을 장기간 감금한 뒤 잔혹하게 성폭행하고 원조교제까지 강요하는 등 죄질이 나빠 엄벌에 처한다”고 밝혔다.
김군은 99년 10월 가출한 P양(14)과 K양(16)을 자신의 자취방에 감금하고 20여일 동안 친구 6명과 함께 집단 성폭행하고 원조교제까지 강요한 뒤 상대방 남자들로부터 현금 50만원을 빼앗은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신석호기자>kyl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