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물놀이사고로 14명 숨져

  • 입력 2000년 8월 7일 01시 25분


8월 첫 주말인 5, 6일 전국의 강과 바다에서 6일 오후 9시 현재까지 모두 14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

6일 오후 4시50분경 강원 홍천군 서면 팔봉리 금실마을에서 술에 취한 노상진씨(43·경기 시흥시 대야동 465)가 홍천강을 건너다 물에 빠져 숨졌다.

또 이날 오후 4시10분경 강원 인제군 기린면 현6리 내린천에서 김동주(11·인제군 기린초교 4년) 김영욱군(11·경기 성남시 단대초교 4년)과 중학생 박대균군(14·강원 홍천군 희망리) 등 3명이 타고 있던 보트가 급류에 뒤집히면서 물에 빠져 숨졌다.

이날 오전 11시경 강원 정선군 정선읍 용탄1리 조양강에서 다슬기를 잡던 박백환씨(51·인천 부평구)가 웅덩이에 빠져 숨졌으며 이날 낮 12시30분경 경북 포항시 남구 동해면 도구해수욕장에서 김하성씨(49·부산 연제구)가 조개를 줍다 수영 미숙으로 물에 빠져 숨지는 등 안전사고가 잇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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