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캠프는 가족단위로 1박2일간 금강변에서 야영하며 길이 70㎝, 지름 30㎝ 크기의 원목을 재료로 ‘천하대장군’과 ‘지하여장군’ 등 장승을 깎아보고 장승 모양의 도자기를 직접 제작해 보는 행사.
장승 조각 전문가인 단양의 김준곤씨(30)와 민예총 옥천지부 사무국장 김성장씨(42)가 직접 현장에서 제작 지도를 한다.
장승 및 도자기 재료는 물론 망치 톱 끌 등 장승깎기에 쓸 도구는 민예총측이 마련할 예정이어서 참가자는 야영 도구와 참가비 1만원만 준비하면 된다.
한편 청마리는 중부권에서 유일하게 1500여년 전통의 장승제와 솟대제 탑신제 등 3가지 민속제가 면면히 이어져 내려오는 마을이다. 043―733―7280
<옥천〓지명훈기자>mhj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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