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주민 59% "화장(火葬) 원해"

  • 입력 2000년 8월 8일 18시 47분


수도권의 묘지난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수도권 주민 59.1%가 화장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사실은 경기도가 최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원장 정경배)에 의뢰해 서울 경기 인천지역에 거주하는 30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장묘에 대한 수도권 주민의식 조사’ 결과 밝혀졌다. 조사 결과 자신이 사망했을 때 시신 처리방법에 대해 응답자의 59.1%가 화장을, 40.9%가 매장을 원한다고 답했다. 연령별 화장 찬성률은 30대가 70.7%로 가장 높았고 40대 62.9%, 50대 53.2%, 60대 이상 38.3%로 나이가 젊을수록 화장을 찬성했다. 성별 화장 찬성률은 여자(66.3%)가 남자(51.8%)보다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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