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행선쪽은 사고 차량에 대한 견인 등 사고처리 때문에 밀렸다고는 하지만 하행선쪽은 자동차 창문을 내리고 창문 밖으로 머리를 내밀면서까지 사고현장을 구경하며 지나가는 운전자들 때문에 밀린 것이다.
이로 인해 시원하게 도로를 달려야 할 휴가길 차량들이 교통지옥을 경험해야 했다. 많은 분들이 짜증을 달래느라 고생하고 연료낭비도 만만치 않았을 것이다.
사고현장을 지날 때에는 안전하고 신속하게 지나가는 예절을 반드시 지켜주었으면 한다.
김충섭(한국도로공사 천안지사 교통안전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