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교부는 서울∼하남 구간에서는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총점 1000점 중 717.1점을 얻어 경쟁업체인 ㈜피알티코리아보다 292.9점이 높게 평가됐다고 설명했다.
부산∼김해 구간은 금호산업 컨소시엄이 834.7점,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은 779점을 받았다.
이에 따라 현대와 금호를 주축으로 한 2개 컨소시엄은 정부 협상단과 6개월간 세부사업 내용에 관한 협상을 벌여 사업 요건이 충족되면 최종 사업자로 선정된다.
두 구간은 내년말 착공해 2005년 말 개통될 예정이다.
<신연수기자>yssh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