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에 따르면 신씨는 지난해 한국예원대 개교를 앞두고 자신의 처남인 문동안기획조정처장(41·구속)과 짜고 교직원 임용 지원자 37명으로부터 1인당 1000만∼1억2000만원씩 모두 25억여원을 받고 채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또 신씨가 교사신축 허가 및 건물 임시사용승인서 등을 교육부에 제출하면서 임실군수의 공문서를 위조한 혐의에 대해서도 조사중이다.
올 3월 개교한 한국예원대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코미디학과를 개설해 화제를 모았으며 현재 산업디자인학과와 연기학과 등 10개 학과에 학생 152명이 재학중이다.
<광주〓김권기자>goqu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