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지난달 17일 오전 2시40분경 강원 속초시 설악동 모여관에서 도농(都農)교류체험 합동수련회에 참석한 같은 학교 1학년 L양(15)을 자신의 방으로 불러 방문을 잠근 뒤 같이 잘 것을 요구하며 팔베개를 하고 L양의 몸을 만진 혐의다.
강씨는 또 이날 오전 1시반경 M양(17) 등 2학년 학생 2명을 불러 강제로 술을 마시게 하고 방문을 잠근 뒤 같이 잘 것을 요구했다는 것이다.
<영주〓이혜만기자>ham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