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00-08-31 15:322000년 8월 31일 15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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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에 따르면 임씨는 살인 혐의로 경찰의 추적을 받고 있는 김모씨(26)가 지난 6월 12일 오전 11시경 공범 조모씨(29)를 면회하기 위해 교도소에 찾아간 것을 동료 교도관이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하자 이를 김씨에게 알려 도망치게 한 혐의다.
검찰조사 결과 교도관 임씨는 평소 알고 지내던 김씨에게 교도소 면회를 도와주는 등 각종 편의를 제공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홍성=이기진기자>doyoc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