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22일 한나라당 심재철(沈在哲)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 감염자 발생은 작년 같은 기간(93명)보다 약 17.6% 늘어난 수준이다. 감염 요인은 국내 이성 성접촉이 432명(36.8%)으로 국외 이성 성접촉 277명(23.6%)보다 많았고 다음은 동성연애 272명(23.2%), 국내외 수혈 21명(1.8%) 등의 순이었다. 감염자를 연령별(감염 확인 당시 연령)로 보면 △10세 미만 5명 △10대 24명 △20대 360명 △30대 429명 △40대 214명 △50대 105명 △60대 이상 36명이었다.
<선대인기자>eod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