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불은 2000여평에 이르는 공장 중 200여평을 태워 4500만원의 재산 피해를 내고 50여분만인 오후 10시반경 완전 진화됐다.
불이 나자 경기도 관내 소방서에서 출동한 30여대의 소방차와 소방대원 120여명이 출동, 진화작업을 벌였으나 인근에 공장들이 밀집해 불길을 잡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현재 사망자는 인근 시화병원에 안치됐으며 부상자들은 고려대 안산병원과 인천 길병원 등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LPG통 운반작업 중 펑하는 소리와 함께 불길이 치솟았다는 목격자들의 진술에 따라 LPG통에 불이 붙으면서 연쇄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수원〓남경현기자>bibulu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