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00-10-21 18:282000년 10월 21일 18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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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씨는 출근해 둘러보니 문서고의 서류가 어지럽게 널려 있어 금고를 확인한 결과 전날 넣어둔 현금과 수표 전액이 사라졌다 고 말했다.
경찰은 이 건물 1층 남자화장실의 천장 석고보드가 뜯겨져 있고 문서고 벽면에 설치된 소화전 철판이 산소용접기로 절단된 점으로 미뤄 두명 이상의 범인이 화장실 천장을 통해 침입한 것으로 보고 있다.
<영광=정승호기자>sh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