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00-10-30 18:272000년 10월 30일 18시 27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경찰은 정씨가 지난 8월 말 이 승용차를 LP가스용으로 개조해 몰고 다녔다고 진술함에 따라 차량 안에 새어나온 가스가 라이터 불에 의해 폭발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정씨는 경찰조사에서 "기름값이 너무 올라 연료비를 줄이기 위해 LP가스용으로 개조했다"며 "라이터를 켜는 순간 펑 소리와 함께 차안에 불이 붙어 재빨리 차 밖으로 대피했다"고 말했다.
<부산=석동빈기자>mobidic@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