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국제 불우아동돕기 기금 6억원 기증

  • 입력 2000년 10월 31일 23시 09분


삼성전자는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와 공동으로 북한 어린이를 포함한 국제사회의 불우 아동을 위한 교육기금을 조성키로 하고 31일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에 6억원을 기증했다.

‘삼성·유네스코 국제 불우 아동을 위한 교육기금’은 총 10억원 규모로 운영되며 불우한 환경에 처해 있는 국내외 아동의 교육을 위해 사용된다.

이 기금은 앞으로 각 대륙별로 3개국씩 총 15개국의 불우아동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며 특히 북한 학생들의 교과서 제작, 교육용 컴퓨터, 외국어 실습 기자재 비용으로도 지원될 예정이다.

<구자룡기자>bon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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