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식구들은 일요일마다 수락산에 오르곤 합니다. 산을 한바퀴 돌아 수락현대아파트 뒤쪽 임간휴게소로 내려오게 되는데 이곳에서 공사가 너무 오랫동안 진행되는 것 같습니다.
이 공사로 수락산 입구가 너무 어수선하고 마을버스까지 회차하는 지점이라 복잡하기 그지 없습니다. 게다가 요즘엔 등산객들의 무질서한 주차에다 쓰레기더미까지 마구 쌓여있어 눈살이 저절로 찌푸려질 정도입니다.
언제쯤 공사가 끝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불법주차 단속도 철저히 이뤄졌으면 좋겠습니다.
유혜경(노원구 상계동)
◇"수경시설공사 내달 완료"
최근 지하철 7호선이 개통되면서 수락산역 일대를 지나는 시민들이 많이 늘어났습니다. 유동인구가 하루 1만8000명입니다.
주민께서 지적하신 공사는 올 3월부터 시작된 것으로 수락산역에서 수락산 입구까지 1.2㎞ 구간에 수락산 계곡물이 항상 흐를 수 있는 수경시설을 만들고 있습니다. 조형물 분수, 계류 연못, 소리 체험대, 사각정자 등 자연 체험장까지 들어섭니다. 모든 공사는 12월이면 완료될 계획입니다.
구청에서는 수락산 입구 주변 도로의 불법 주정차 단속을 강화하고 쓰레기 수거도 더욱 철저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기재(노원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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