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유정찬/비비탄총 무분별 판매 단속을

  • 입력 2000년 11월 22일 18시 40분


요즘 초등학생들 사이에 인기 있는 장난감이 일명 비비탄총이다. 이 장난감 총은 14세 미만 어린이에게는 판매가 금지된 것으로 알고 있다. 눈에 비비탄을 맞을 경우 실명까지 할 수 있는 등 사람에게 치명적인 상처를 입힐 만큼 위험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구점이나 완구점에서는 이 장난감총을 어린이들에게 무분별하게 팔고 있다. 완구회사에서는 14세 미만 어린이들도 안전하게 갖고 놀 수 있는 총은 만들지 않고 왜 이처럼 위험한 총을 만드는지 모르겠다. 아이들이 조를 경우 부모들은 이 총을 사주기도 한다. 관계 당국은 불법판매를 철저하게 단속해야 한다. 그리고 완구회사들은 보다 안전한 장난감 총을 만들어 팔아야 할 것이다.

유정찬(전북 전주시 덕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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