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서울대공원은 겨울방학을 맞게 될 어린이들에게 곤충 등 동식물의 생태를 소개하는 겨울방학 자연학습교실을 18일부터 내년 1월19일까지 운영한다. 초등학생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하며 평일에만 강좌가 열린다.
동물교실의 주제는 ‘내 친구 오랑우탄’. 사육사의 설명과 함께 사람과 가장 많이 닮았다는 원숭이를 직접 만져보거나 아기 오랑우탄과 사진찍기, 먹이주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곤충교실에는 곤충모형 만들기와 현미경으로 곤충을 관찰해보는 프로그램이, 식물교실에는 풀과 나무의 겨울나기 방법 등이 마련돼 있다.
곤충교실과 식물교실은 6일부터, 동물교실은 7일부터 선착순 접수를 받는다. 강좌는 토 일요일을 제외한 평일에 열린다.
<정연욱기자>jyw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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