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가 당초 파업 예정 시간으로 선언한 7일 오전 6시까지 회사측과 타결을 보지 못할 경우 아시아나항공이 취항하는 국제선 49개 노선과 국내선 19개 노선 가운데 일부 노선의 운항 중단이 불가피해질 것으로 보여 승객들의 불편이 예상된다.
회사측은 결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노조원 조종사 153명과 외국인 기장 77명을 긴급 투입해 7일 운항하는 국내선 212편 중 제주 부산행 28편과 국제선 30편, 일본 중국 홍콩 노선 26편은 예정대로 비행기를 띄우기로 했다.
<송진흡기자>jinhu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