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검은 6일 음란물사이트 319건을 사냥한 이모씨(23·대학생·충남 논산시)와 100건을 사냥한 김모씨(36·대학원생·서울 서초구)를 각각 1, 2등으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전국에서 모두 167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의 성과는 무엇보다 숨겨진 음란물사이트를 찾아내 사이트를 폐쇄토록 하고 불법운영자를 형사처벌한 것.
이번 대회를 통해 적발된 부산의 조모씨(22·무직) 등 4명은 접속건수에 따라 지급하는 광고료 수입(건당 10∼30원)을 목적으로 최고 5000건 이상의 포르노사진과 동영상 등을 사이트에 올려 총 1만∼2만명이 보게 한 혐의(전기통신기본법위반)로 구속됐다.
<광주〓김권기자>goqu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