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한국통신을 제외한 공공부문 노사 분규가 모두 타결돼 공기업 구조조정을 둘러싸고 진행돼 온 노정 갈등은 거의 마무리됐다. 한국통신 노조는 17일 파업을 예고해 놓은 상태다. 노사정위원회(위원장 장영철·張永喆) 공공부문 구조조정 특위는 철도 노사와 당초 예정대로 2346명을 감축하되 화물열차 기관사 대신 다른 부문 인력을 줄이기로 합의했다. 여객열차 기관사는 단계적으로 500명을 감축하기로 했다.
<김준석기자>kjs35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