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낮 12시10분경 지하철 6호선 마포구청역에서 마포구 망원동 지역주민 30여명이 지하철 공사로 인한 피해보상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이다 일부 주민이 선로로 뛰어내렸다.
지하철 6―3공구 인근에 거주하는 이들은 “수년간 지하철공사로 집에 금이 가고 지반이 침하되는 등 피해를 봤다”며 마포구청과 서울도시철도공사측에 보상을 요구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시위에 참가한 주민 19명을 연행해 철도법위반혐의로 조사중이다.
<윤상호기자>ysh100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