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3일 오전 5시경 광주 북구 용봉동 박모씨(81·여) 집에 들어가 1000원을 빼앗고 각목으로 박씨를 때려 상처를 입히는 등 지금까지 3차례에 걸쳐 1만1000원을 빼앗은 혐의다.
이들은 경찰에서 “빼앗은 돈은 오락실에서 게임을 하거나 과자 등을 사먹는데 사용했다”고 말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최근 박씨가 한 독지가로부터 매월 20만∼30만원의 생활비를 지원받는다는 말을 듣고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광주〓정승호기자>sh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