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난민 서울사무소 이르면 이달말 개설

  • 입력 2001년 1월 3일 18시 39분


이르면 1월 말경 유엔난민고등판무관실(UNHCR) 서울사무소가 개설될 전망이라고 외교통상부 관계자가 3일 밝혔다.

이 관계자는 “정부는 UNHCR와 지속적이고 상설적인 협력관계를 강화한다는 취지에서 서울사무소 설치에 동의하기로 결정하고 지난해 말 UNHCR측에 이를 공식 통보했다”며 “이르면 1월말, 늦어도 2월중에는 사무소가 개설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UNHCR는 그동안 일본 도쿄(東京)의 한국―일본 담당사무소를 통해 한국정부와 난민 관련 업무협조를 했고 서울에는 한국인 행정직원 1명을 파견해 연락업무를 맡도록 해 왔다.

<부형권기자>bookum9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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