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11일 이란의 마한항공이 15일부터 서울∼테헤란간을 주 1회 운항한다고 밝혔다. 항공편은 매주 월요일 테헤란을 출발해 태국 방콕을 거쳐 오후 9시 5분에 서울에 도착한다. 서울발 테헤란행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반 서울을 출발해 방콕을 거친다.
지금까지는 서울에서 이란을 가려면 방콕 등에서 다른 항공기로 갈아타야 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아직 이란지역 취항 계획이 없다. 마한항공의 취항으로 국내 취항 외국 항공사는 44개로 늘어났다.
<구자룡기자>bon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