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21일은 전국이 맑고 서울 최저 기온이 영하 6도를 보이는 등 평년보다 1∼2도 가량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오후나 밤 한때 눈 또는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고 예보했다.
설 연휴기간은 대체로 맑고 포근한 가운데 강원 영동과 남부지방에 한때 눈 또는 비가 내리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한편 20일 오전까지 중부와 남부 내륙지방에 눈이 내려 거창 23.5㎝, 금산 20.2㎝, 구미 10㎝, 청주 8.2㎝, 대전 5.4㎝, 서울 2.2㎝ 등의 적설량을 보였으며 그 밖의 지역에는 비가 내렸다. 이날 오후 들어 전국 기온이 영상권에 들어 간선도로 등의 눈은 대부분 녹았으나 일부 폭설 지역과 산간 지방의 도로는 얼어붙어 차들이 거북 걸음을 했다.
<김준석기자>kjs35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