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는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낙성대공원안에 한옥 등을 갖춘 370평 규모의 야외소극장을 만들어 9월경 개장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소극장은 전통 혼례식장과 공연장 등으로 활용돼 공원을 찾는 내 외국인 관람객들에게 한국의 전통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관악구는 또 3월부터 매주 토 일요일마다 낙성대공원에서 왕비책봉식, 어가(御駕)행렬 등을 포함하는 국혼례 행사를 재현하고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민속놀이를 펼칠 계획이다.
<정연욱기자>jyw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