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모 윤모씨(70)와, 송씨에게 공기총 개머리판으로 맞은 처제(35)는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송씨가 1년 전 아내가 가출한 뒤 자주 처가에 들러 아내의 행방을 밝히라며 소동을 부려왔다는 주민들의 진술에 따라 아내 문제로 처가 식구들과 다투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이날 범행에 쓰인 구경 5㎜의 6연발 공기총은 지난해 10월 송씨가 이웃 주민 장모씨(65) 명의로 소지허가를 받아 보관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함안〓강정훈기자>manm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