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는 지역별로 5∼10개의 우수 민간 훈련기관을 선정해 실업자들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및 프로그래머 등 5개 일반 과정 4만4000명, 네트워크프로그래머 등 5개 핵심과정 4000명에게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5개 핵심과정 훈련자에게는 1인당 월 40만원 이내에서 훈련비의 80%를 지원하고 우수 훈련생에게는 단기 해외연수 등을 통해 선진 기술을 배울 수 있는 특전을 주기로 했다. 노동부는 재직자 15만명을 대상으로 IT훈련을 실시하는 한편 관련 법령을 개정해 IT분야 훈련시설에 장비 및 시설 비용을 최고 20억원까지 무상 지원하기로 했다. 노동부는 이밖에 컴퓨터 활용능력이 부족한 저소득층 등 모두 14만명에게 훈련비 전액을 지원, 정보화 기초과정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준석기자>kjs35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