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밤부터 경기 충청 강원영서지방에는 소량의 눈이 내리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이 눈은 3일 오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2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대전 강릉 영하 10도, 춘천 영하 17도, 전주 영하 6도, 대구 영하 4도 등 평년보다 4도가량 낮겠다. 낮 최고기온도 서울 영하 1도 등 중부지방은 영하권에 머물겠으나 전날보다는 다소 오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2일은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고 춥다가 점차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흐려지고 눈이 내리겠다”며 “이번 반짝추위는 3일부터 서울 최저 영하 5도를 기록하는 등 풀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준석기자>kjs35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