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총 ＂총파업땐 공동대응＂…노사관계 재정립키로

경영자총협회는 올해 4대부문 구조조정과 관련한 총파업이 일어나면 경영계에서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경총은 2일 조선호텔에서 이사회를 열고 올해 노동계의 무리한 요구가 있을 경우 공동대처하고 지식정보화 시대에 맞는 노사관계를 재정립하기로 했다.

경총은 근로시간 단축과 노조전임자 임금지급 등 노동법 개정안에도 재계가 공동 대응키로 했다. 또 2002년부터 복수노조가 허용됨에 따라 복수노조 대책 지원반을 운영하고 교섭창구를 단일화하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하임숙기자>arteme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