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검 평택지청 반부패특별수사부(김헌정·金憲政 부장검사)는 6일 폐기물처리업체인 한맥테코 서울 서초동 사무실과 평택 현장사무실 대표 임모씨(42·경기 성남시 분당구)의 집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여 관련서류 일체를 확보했다.
검찰은 또 이날 이 회사 부사장 정모씨(43) 등 간부 3명을 소환해 매립장 규모 확장승인을 받을 때 평택시청 및 경인지방환경청 인허가 공무원에게 뇌물이 오갔는지 여부를 집중 추궁한 결과 일부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달아난 임씨의 신병확보에 나서는 한편 법무부에 출국금지를 요청키로 했다.
<평택〓남경현기자>bibulu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