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자 중 3명은 생명이 위독한 상태이며 이 불로 4층 건물 중 2∼4층이 전소돼 2000여만원(소방서추산)의 재산피해를 냈다.
경찰은 2층에서 불길이 솟았다는 목격자들의 진술에 따라 윤락녀들의 휴게실로 사용되는 207호에 켜져 있던 전기난로에서 전기합선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
이 건물은 20여년 전에 지어져 소방시설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데다 출입계단 외에는 비상구가 없어 피해가 컸다.
<부산〓석동빈기자>mobidic@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