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진접읍 금곡리 일대 13만3967㎡ 규모의 ‘금곡지구’, 진접읍 연평리 일대 35만㎡의 ‘진접지구’, 호평동 일대 20만㎡의 ‘호평지구’ 등. 민간이 개발하는 금곡지구는 2003년 조성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가구 의류 전자기기 등의 업종이 유치될 예정. 진접지구는 기본설계 용역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남양주시는 곧 지구지정을 신청하기로 했다.
시는 아직 연결도로망을 갖추지 못한 진접지구에 대해 우선적으로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며 금곡지구와 진접지구에 대해서는 올해 안에 실시계획을 마치고 내년 안에 착공할 수 있도록 시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김영희 남양주시장은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산업단지가 들어서면 베드타운에서 자족도시로 탈바꿈하게 될 것”이라며 “청정도시의 이미지에 맞도록 공해 없는 산업단지를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이동영기자>argu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