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15일 지하철 6호선이 개통됐지만 이태원역 등 4개 역사는 시공사의 부도로 마무리 공사가 끝나지 않아 전동차가 이 역사를 그냥 통과했었다. 서울시의 한 관계자는 18일 “현재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어 내부적으로 27일까지 모든 공정이 끝날 것”이라며 “28일부터 이태원 등 4개 역사가 정상 운영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로써 응암역에서 봉화산역을 잇는 총 연장 31㎞의 지하철 6호선이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게 됐다.
<정연욱기자>jyw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