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는 지난해 미국에서 수입한 옥수수 276만2000t중 33%가, 콩은 140만t중 57%가 GMO로 추정된다고 19일 밝혔다. 따라서 수입된 농산물 중 170만9000t가량이 GMO라는 것. 이는 총 수입량을 미국내 GMO 재배면적 비율로 역산한 것이다.
농림부는 수입된 GMO 콩 중에서 123만8000t가량은 가축 사료용으로, 32만9000t가량은 식용 된장 간장 식용유 등으로 사용됐다고 밝혔다.
또한 3월부터 GMO표시제가 실시되면 정확한 수입량을 알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연수기자>yssh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