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는 6일 백낙준(白樂濬) 초대 총장의 탄생 100주년을 기려 제정한 용재상 제7회 수상자로 전해종(全海宗·위) 전서강대 교수와 마티나 도힐러 영국 런던대 교수를 선임했다. 전교수는 한중 관계사 연구에 주력했으며 도힐러 교수는 한국학을 세계에 알리는 데 기여한 공로다.
연세대는 또 한국 현대정치사 중 일제강점기 이후 공산주의 운동사 분야에서 훌륭한 연구성과를 낸 이정식(李庭植·아래)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명예교수를 용재석좌교수로 선임했다. 시상식은 9일 오후 2시 연세대 루스채플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