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상원장은 “전립선비대증 환자 70명에게 튜나 치료법을 시술한 결과, 53명이 수술전 초당 8.0㎖ 이하였던 오줌속도가 일주일만에 13.6㎖, 4주 후에는 정상 속도인 초당 15㎖ 이상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또 70명중 69명의 전립선 용적이 17% 줄어들었으며 전립선 수술 후 발생하기 쉬운 요실금 역행사정 요도협착 등 부작용이 없었다는 것.
튜나 치료법은 국소마취로 통증없이 시술이 가능하며 한 시간 이내 짧은 시간에 치료가 끝나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는 것이 장점.
전립선비대증은 정액의 일부들 만들고 저장하며 정액의 질을 높여주는 역할을 하는 전립선이 기형적으로 커지는 질환. 50대 50%, 60대 60%, 70대 70% 정도가 이 질환으로 고생하고 있으며 방치하면 방광기능이 나빠지고 심하면 요독증으로 사망할 수 있다. 051―241―5060
<이호갑기자>gd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