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의 국회 한빛은행 불법대출 의혹사건 국정조사특위 위원들은 8일 박지원(朴智元)전 문화관광부장관과 박혜룡(朴惠龍)아크월드 대표, 이수길(李洙吉)한빛은행 부행장, 최수병(崔洙秉)한국전력사장 등 10명을 국회에서의 증언 및 감정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서울지검에 고발했다.
한나라당 위원들은 고발장에서 “박 전 장관의 경우 1월 열린 한빛사건 청문회에서 이운영(李運永)전 신용보증기금 영동지점장에 대한 대출보증압력, 신아전기의 국방부 입찰과정에서의 청탁 등과 관련해 위증을 했다”고 주장했다.
<김정훈기자>jngh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