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학교 영자신문사(The Ajou Globe)가 최근 아주대생 25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9%, 224명이 자살사이트에 들어가 본 적이 있다고 답했다. 자살사이트에 대해 51%의 학생이 법적으로 규제해야 한다고 응답한 반면 규제할 필요가 없다고 대답한 학생도 45%나 됐다. 또 59%가 자살 충동을 느낀 적이 있고 응답자의 18명은 실제로 자살을 하려고 시도한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자살 충동을 느낀 원인으로는 ‘학업성적이나 장래문제 때문’이 33%로 가장 많고 가족문제(22%) 인간관계(15%) 애정문제(1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수원〓남경현기자>bibulu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