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군현-윤정일교수 교총회장 후보자로 확정

  • 입력 2001년 3월 14일 18시 49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제30대 회장 후보자로 이군현(李君賢·49)한국과학기술원 교수와 윤정일(尹正一·58)서울대 교수가 최종 확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후보는 중앙대 영어교육과를 졸업한 뒤 미국 캔자스 주립대에서 교육행정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일선 중고교 교사와 한국교육개발원 교육정책연구실장, 정보통신부 정보화 우수대학 심사위원장 등을 지냈다.

윤후보는 청주사범학교와 서울대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일리노이대에서 교육행정학 박사학위를 받은 뒤 인천교대 교수, 한국교육개발원 수석연구위원, 대통령 교육정책자문회의 전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김학준(金學俊)전 교총회장이 사임함에 따라 치러지는 이번 보궐 선거는 교원 대표 1만2000여명을 대상으로 다음달 11일부터 30일까지 우편으로 실시되며 5월2일 개표 결과를 발표한다. 임기는 내년 11월까지.

<이진영기자>eco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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