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개항을 앞두고 갑자기 소집된 이번 회의에서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개항 연기문제가 논의될지 주목된다.
그러나 주무부처인 건설교통부는 “14일 현장점검 결과 개항을 연기할 이유가 없는 것으로 확인된 만큼 이 회의에서 개항 연기 방안이 논의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그동안 지적됐던 문제점을 확인하고 추가 준비사항을 점검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정부는 15일 오후 인천 국제공항 현장에서 관계부처 실무국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갖고 개항에 대비한 점검작업을 벌였다.
<부형권기자>bookum9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