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터널 통행료 면제 '생계형車' 스티커 받아야

  • 입력 2001년 3월 26일 18시 50분


다음달 1일부터 서울 남산 1, 3호 터널에서 그동안 혼잡통행료가 면제된 7∼10인승 승용 승합차에 대해서도 2000원의 혼잡통행료가 부과된다. 그러나 ‘생계형 차량’인 다마스, 타우너 등 경형 승합차와 아토스밴, 마티즈밴 등 차내에 화물칸이 마련된 승용 겸 화물형 승용차는 부과대상에서 제외된다.

경형 승합차의 경우 겉으로 구분이 가능하기 때문에 별도로 면제 스티커를 붙일 필요는 없지만 승용 겸 화물형 승용차의 소유자는 26일부터 차적지 관할 구청 자동차 등록민원실에서 면제차량 스티커를 발급받아야 한다. 경기도 등 서울 외의 주민 중 면제차량 소유자들은 서울시내 일선 구청을 방문, 면제차량 스티커를 받으면 된다. 이번에 추가 징수대상은 갤로퍼 7, 9인승, 싼타모 7인승, 트라제XG 7, 9인승, 싼타페 7인승 등으로 총 20만대 정도. 서울시내 면제형 차량 중 경형 승용차는 1만5000대, 승용 겸 화물형 승용차는 5000대 정도로 추산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남산 1, 3호 터널의 총 통행량이 3.6%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정연욱기자>jyw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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