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띠 단속 첫날 90% 착용

  • 입력 2001년 4월 2일 18시 49분


안전띠 미착용자에 대한 경찰의 집중단속이 시작된 첫날인 2일 90% 이상의 운전자들이 안전띠를 착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적발된 대부분의 운전자들도 지난 한달간 집중홍보가 이뤄진 탓인지 경찰의 범칙금 3만원 스티커 발부에 순순히 응했다.

그러나 택시의 경우 조수석에 탑승한 승객의 안전벨트 미착용으로 스티커를 발부받은 일부 운전자들과 단속 경찰관 사이에 실랑이가 벌어지기도 했다.

이날 오후 3시까지 서울 전역의 총 적발 건수는 1566건이었다.

<최호원기자>bestig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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