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강원도에 따르면 이번에 방류되는 연어는 지난해 11월 삼척시 내수면개발사업소와 양양내수면연구소에서 부화된 5∼10㎝ 크기의 연어 치어로 남강 하류에 15만마리, 남대천 중류에 40만마리가 각각 방류된다.
이번 연어 방류사업은 남북한 강원도 대표가 지난해 12월 북한에서 합의한 교류협력사업 가운데 하나인 ‘연어자원보호 증식사업’의 하나로 실시된다.
강원도 연어 공동방류단 일행 14명은 6일 연어 치어를 실은 차량 3대와 함께 배편으로 속초항을 통해 장전항으로 입항했다 8일 귀항할 예정이다.
한편 남북한 강원도 대표는 지난해 12월 씨감자원종장 시설건설, 솔잎혹파리 공동방제사업, 연어자원보호 증식사업 등 3개 사업을 공동 추진키로 합의했다.
<춘천〓최창순기자>cs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