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관계자는 “방씨가 금품과 함께 인사 청탁을 받은 교원 4, 5명의 명단이 적힌 메모를 교육감에게 직접 전달한 사실을 확인했다”면서 “방씨가 금품과 함께 명단을 건넸는지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검찰은 방씨가 도 교육청 모 장학관에게 한 교원의 인사를 부탁했으며 이 장학관은 다시 교육감에게 이 사실을 전달했다는 진술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이 방씨에게 금품을 준 교원은 당초 6명에서 12명, 방씨가 받은 금액도 3190만원에서 4465만원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성남〓남경현기자>bibulu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