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측은 “현재 구조조정 방법, 임금인상 수준, 의료기관 실사권 확보 방안 등을 놓고 공단과 이견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파업찬반 투표는 향후 협상에서 의견조율의 공간을 넓히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10일 오후2시부터 경기 안양시 실내체육관에서 실시된 사회보험노조 찬반 투표에는 조합원 5239명이 참여, 73.2%의 찬성으로 파업을 결의했다. 사회보험노조는 올해 12.7%의 임금인상과 함께 상반기 중으로 예정된 1070명 구조조정시 충분한 사전 협의를 공단에 요구하고 있다.
<송상근기자>songmo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