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17일 안전검사 품목 수를 18개에서 31개로 늘리면서 킥보드 등을 포함한다고 밝혔다.
추가 지정 품목은 △비비탄총 킥보드 가스라이터 등 사고 발생위험 관련 3개 △인조속눈썹 접착제 완구 젖병 및 젖꼭지 등 인체유해 물질 함유 관련 10개 △등산용로프 압력밥솥 공기주입물놀이기구 승용차용안전모 등 기능상 신체위해 관련 10개 △부동액 롤러스케이트 등 자연환경훼손 관련 8개 등이다.
산자부는 또 제조업자가 스스로 검 또는 안전 등 품질표시를 하도록 하는 내용의 자율적 공산품 품질표시제 를 도입키로 했다. 대상품목은 소비자가 성분과 성능 규격을 식별하기 어려운 섬유제품 비누 귀금속 가구류 등 23개이다.
<김상철기자>sckim0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