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회창총재 사위 검사 사표

  • 입력 2001년 4월 18일 23시 32분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의 사위인 서울지검 동부지청 최명석(崔明錫·39·사시28회) 부부장 검사는 “19일 사표를 제출하겠다”고 18일 오후 밝혔다. 최검사는 이날 기자에게 “오래 전부터 새로운 일을 하고 싶었고 1년전부터 사직을 고려해 왔다”며 “사직을 하는데 정치적인 판단은 전혀 없었으며 앞으로 법률회사에 들어가 경제 사건 등을 다뤄 보고 싶다”고 말했다.최검사는 이미 16일 ‘능력 부족’을 이유로 사의를 표명한 뒤 3일간의 휴가를 떠났다.

<신석호기자>kyl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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