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가 19일 국회 실업대책특위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시도별 실업률은 부산에 이어 서울 5.6%, 대구 광주 각 5.5%, 인천 5.4%, 대전 5%의 순이었다. 실업률이 가장 낮은 지역은 경북과 충남으로 각각 2.9%였으며 제주(3%) 전남(3.4%) 전북(3.5%) 강원(3.6%) 충북(4%)지역도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었다.
올들어 실업률은 1월 4.6%, 2월 5%, 3월 4.8%로 지난해 3%대의 실업률을 유지했던 것에 비해 높아졌다. 이근식(李根植) 행자부장관은 “올 상반기가 실업률이 가장 높은 시기로 보이는 만큼 이 기간에 실업 관련 예산을 집중 투입할 계획이며, 하반기에는 실업률이 다소 떨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김정훈기자>jngh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