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직원을 뽑을 기업의 선발규모는 지난해와 비슷 (61.3%), 지난해보다 늘림 (25.5%), 채용규모는 줄임 (13.1%) 순으로 나타났다. 전년대비 채용 증가율은 평균 18.7%로 이는 지난해의 55.9%보다 크게 낮아진 수치.
채용규모가 적은 것은 가동률저하(41.0%) 사업구조조정(25.6%) 자동화에 따른 잉여인력 발생(5.1%) 등의 순이었다. 새 일손이 필요한 이유는 부족한 인력보충(49.5) 신규투자증가(27.2%) 등이 꼽혔다.
고용형태가 다양해지고 업종변경이 잦아지면서 기업의 채용방식도 수시채용이 70.3%로 주류를 이루었다. 인력채용 경로는 인터넷(24.5%)이 가장 선호됐으며 학교추천(18.9%) 등이 뒤를 이었다. 대기업은 이외에도 신문 광고를 이용했으며 중소기업은 공공직업안정기관을 주로 활용했다.
<하임숙기자>artemes@donga.com